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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eong's story
About Me

성실함, 꾸준함은 능력이다

by 새옹. 2022. 5. 27.

이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잘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

시도하더라도, 작심삼일 하는 사람

 

나도 한 때는 이런 사람이었다.

'아 영어공부 해야지...'

'일기? 쓰면 좋지. 언젠가 시작해야지...'

등등...

 

몇 년 전의 나는

머릿속에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이걸 다 해내면 훌륭한 사람이 되겠네-라는

생각이 가득했지만 정작 실행하는 것은

지난 번에 보려다 만 유튜브 영상 보기였다.

 


 

하지만 최근의 나는 바뀌어가고 있다.

얼마 전, 성실함 꾸준함은 당신의 능력이라는 칭찬과 격려를 들었다.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한국인으로, 영어 공부 챌린지를 만들어

완수한 사람에게는 유학이나 워홀, 해외 취업 등에 대한 커피챗을 제공하시는 분이셨다.

 

나는 그 분의 챌린지를 가장 첫번째로 완수한 사람이면서

처음으로 100일 이상 꾸준히 공부한 사람이었다.

 

그 분은 이후 공부 챌린지를 잘 완수한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다.

 

"한 때는 성실함이 총명함을 이길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성실함을 과소평가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오랜 기간 여러 일을 겪어보니 성실함은 재능이 맞다.

그리고 당신은 그 재능을 갖고 있다."

 


 

사실 난 엄청난 의지력으로 공부를 해낸 것이 아니었다.

거의 매일 영어공부를 하긴 했지만, 30분 내외의 시간이었고,

공부방법도 영어를 사용하는 영상을 보면서 진행 하는 것이라

중간에 딴 생각을 할 때도 많았다. 

영어실력? 어떻게 한 언어를 일 30분 100일만에 깨우치겠는가!

 

하지만 나는 그냥 했다.

내 결과가 어떻든, 그냥 공부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종종 어떤 일을 시도할 때, 우리는 결과가 잘 나와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다.

이럴 때는 내가 미래에 이루어야 하는 목표가 현재의 나에게 너무 멀게 느껴지기에

시도조차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닥쳐올 때는, 등수나 합격여부, 내가 잘 해낼 것인지를 성취의 기준으로 보지 말고,

'오늘도 내가 해냈다'를 성취의 기준으로 봐야한다.

 

나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상으로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될거야! 대신

오늘도 그림을 그렸다.

 

나는 해외 나가서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될 거야! 대신

오늘도 영어를 공부했다.

 

내가 하루하루 해낸것을 나의 작은 성취로 받아들이면,

언젠가는 내가 바라는 이상에도 도달해있을 것이다.

 

때로는 작은 성취가 너무 미미하게 느껴지겠지만,

모르는 사이 내 꾸준함의 근육이 되어 더 큰 목표를 이루게 해 줄 것이다.

 

혹시 매일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가?

그렇다면 더 작은 것부터 해보라.

 

오늘도 책을 펼쳤다.

오늘도 문장 하나 읽었다.

오늘도 단어 하나 외웠다.

오늘도 종이에 선 하나 그었다.

 

시작이 어렵지, 꾸준함만 만든다면 더 큰 것을 이루는 것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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